한국의 정치는 소통을 거부하면서 상대방을 물어뜯으려고만 하는 ‘좀비 정치’다. 좀비는 머리가 텅텅 비어 생각 자체를 못 하고 움직이기만 하는 존재다. 하지만, 살아 있는 사람들을 물어뜯어 자신처럼 만들려는 본능을 발휘할 때에는 전혀 무기력하지 않다.

이철웅 편집국장   2022-03-06

범죄 심리학자로 잘 알려진 표창원 전 의원의 정치비평서이다. 범죄현장에서 진실과 정의를 찾듯, 한국 정치에서의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해 들어선 국회의원의 길, ‘상설 전투장’같았던 국회에서의 시간과 그 안에서 목격한 보수, 진보의 불의에 대한 기록이다

이철웅 편집국장   2022-02-20

강인규 시장은 지난 16일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혐의없음’불기소처분된 것과 관련, SNS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이에 앞서 지난 14일 광주지검은 강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없다고 보고 강 시장을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강

이철웅 편집국장   2022-02-20

조선의 임금 중 평가가 가장 엇갈리는 인물 중 한 명이 태종이다. 피의 화신으로 묘사되지만, 세종의 치세를 연 수성의 군주기도 하다. 그래서 태종 이방원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 패도다. 형제의 희생을 강제한 두 차례 왕자의 난을 비롯해 사돈,

이철웅 편집국장   2022-02-06

나주시는 영산강을 활용한 대규모 테마공원 조성에 나선다. 영산강 홍수에 대비하여 조성된 30만 평의 강변 저류지(나주시 영산동 766-1번지 일원)에 다목적광장, 생활체육 마당, 발 물놀이장, 잔디마당, 자연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평상시에는 공원

이철웅 편집국장   2022-02-06

1억 뷰 조회 수를 기록한 황현필의 대표 강의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관한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이순신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 일생과 7년간의 전쟁에 관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만들어진 책은 지금껏 없었다.고려말 왜구부터 동북아 바다를 주름잡던

이철웅 편집국장   2022-01-16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이 나주지역위원회 소속 50대 평당원으로부터 징계청원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모(52)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신정훈 국회의원을 징계해 달라는 징계청원서를

이철웅 편집국장   2022-01-16

한국 해양문학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소설가 김부상의 해양장편소설이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한국 원양어업의 출발점에 서서 한국 해양문학의 근원을 되짚고, 더욱 진취적인 해양소설의 미래를 제시한다. 작가는 책을 쓰기 위해 2년 전 사모아 현지

이철웅 편집국장   2022-01-02

‘솔루션 저널리즘’의 원년으로 삼겠다 언론을 행정·입법·사법에 이은 ‘제4부’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영국 정치가 에드먼드 버크가 처음 쓴 말이다. 지금보다 민권이 약했던 20세기까지도 언론은 3부의 감시자였고 그래야만 했다. 언론의 사명은 오직

이철웅 편집국장   2022-01-02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돼 1월 13일부터 나주시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자가 나주시장에서 나주시의회 의장으로 바뀐다.시의회에 조직권과 예산 편성권은 아직 없지만, 인사권 독립을 통한 시의회의 권한이 한층 강화돼 나주시에 힘의 균형이

이철웅 편집국장   2022-01-02

영광 출신의 정강철 작가가 조선의 붓꽃 ‘동국진체’명필 이광사의 삶을 세상에 드러낸, 《소설 원교》를 출간했다. 정강철 작가는 2010년 〈블라인드 스쿨〉에 이어 2012년 첫 소설집 〈수양산 그늘〉에 이어 9년 만이다.《소설 원교》는 조선 고유의 서

이철웅 편집국장   2021-12-19

내년 나주시 예산안 8천887억7천8백만 원이 별다른 진통 없이 나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최종감액은 20억 원이다.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12월 17일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나주시 예산안’을 가결했다. 앞서

이철웅 편집국장   2021-12-19

자유주의를 집어삼킨 가짜 민주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책이 나왔다. 윤석만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정의라는 위선, 진보라는 편견》을 출간했다. 책은 정의를 내세우며 분열을 조장하는 위선의 정치를 고발한다. 가짜 진보가 불러온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해법

이철웅 편집국장   2021-12-05

지난 11월 26일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 위원장 신정훈 국회의원이 광주일보 보도와 관련해 오보를 넘어 사실 왜곡 보도라는 주장과 함께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광주일보는 11월 11일 자와 25일 자 신문에서 나주화순지역위원회가 계획하고 있는 지

이철웅 편집국장   2021-12-05

손석희가 책을 냈다. JTBC 「뉴스룸」 앵커석에서 내려온 지 1년 10개월 만에 ‘저널리즘 에세이‘로 우리를 찾아왔다. 예약을 받았던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손석희는 그동안 「뉴스룸」 「100분토론」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

이철웅 편집국장   2021-11-21

‘의원 재량사업비’, 주민과 직접 접촉이 많은 지방의원의 지역 숙원사업 등 다양한 민원을 빠르게 해결하는 일부 순기능도 있다.그러나 적지 않은 예산이 지방의원의 생색내기용으로 사용되고 일부 의원의 경우 리베이트창구로 삼아 타 자치단체에서는 지방의원들이

이철웅 편집국장   2021-11-21

71동지회는 1971년 전국 대학들에서 수많은 학생운동 주동자들을 경찰, 중앙정보부, 보안사에 연행하여 온갖 고문과 구타를 자행하여 173명을 강제로 징집자로 분류, 군대로 끌고 간 사건을 계기로 결성된 모임이다. 67∼71년 대학 입학생들이

이철웅 편집국장   2021-11-21

비단 가짜뉴스뿐 아니라 소셜미디어에서 주로 드러나는 양극단의 견해를 한 문장으로 아우를 수 있다.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이 책의 제목이다.자신이 보고 싶은 것, 자신이 믿고 싶은 것 이외에는 모두 부인하고 '가짜 뉴스'로 몰아붙이는 섣부른 자

이철웅 편집국장   2021-11-19

강인규 시장이 민주당 나주·화순 신정훈 지역위원장의 ‘환경미화원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입장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두 사람의 갈등이 표면화된 양상이다. 지차남 의원의 천막농성이 2주가 넘

이철웅 편집국장   2021-11-11

다도면에 명품 ‘나주호 둘레길’이 조성된다. 다도면 마산리와 방산리 일원, 나주호 수변길을 연결하는 두 개 구간의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현대인들은 일상에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하고 쉬기 위해 숲을 찾는다. 등산하기에는 힘들다 보니 좀 더 쉽게 숲으로 접

이철웅 편집국장   202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