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태조 왕건과 나주 오씨 장화왕후(莊和王后)의 전설은 수 세기를 거슬러 올라가 나주지역의 정치적 위상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보물이라 할 수 있다.지금은 광주권에 밀려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약체 나주지만 과거 나주의 웅장했던 역사를 발굴 복원하

김재식   2021-03-07

나주시 고위공직원와 일부 나주시의원의 술판을 두고 나주지역에서 때 아닌 격론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의 요지는 간단하게 나주시장 선거라는 목적을 가진 술판이었냐는 것인데 술판에 참석한 문제의 인물들의 주장이 차이가 있어 섣불리 판단하기엔 역부족이지만 정

김재식   2021-02-21

자식과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 조상들의 번뜩이는 해학이 녹아 있는 말이지만 한편으론 염치의 잣대기도 하다.또한, 스스로 잘났다고 뽐내는 자기 자랑도 팔불출의 하나라고도 하는데 지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제 집에 특별한 선물’이 와

김재식   2021-02-21

나주배 원협 조합장 보궐 선거가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현직 조합장이 2심에서 당선 무효 형이 선고된 여파도 크지만, 자격 없는 조합원의 투표가 무효라는 법원 판결에 따라 조합장 보궐 선거가 기정사실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심 판결에 불복하여 상고

김재식   2021-02-21

아전인수 즉, ‘제 논에 물 대기’라는 말이 있다. 쉽게 말해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반성하거나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사족을 달아 자신을 미화시키는 정신착란 증세도 아전인수의 전형적인 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김재식   2021-02-21

나주시 세지면 박영애(66세) 여사가 성균관에서 효부 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이 상은 전통 유학을 통해 윤리와 도덕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해마다 성균관에서 시행하는 대한민국 孝(효) 부문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

김재식   2021-02-21

요즘 나라 안팎이 시끌벅적하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 원자력 발전소 폐기를 용이하도록 ‘월성원전’ 경제성 평가 절하와 자료를 삭제한 혐의로 산업통산자원부 공무원 2명이 구속되어 재판에 회부 되었는데 검찰 공소장에 북한원전지원에 관한 문서가 삭제

김재식   2021-02-07

장기간 코로나19로 인하여 영업이 사실상 끓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정부 당국에서도 관련 대책에 애쓰고 있는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소비를 촉진해 지역 자영업자들의 막힌 숨통을 조금이나마

김재식   2021-02-07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 보통 문학이나 언론의 사회적 영향력을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이 말을 처음 한 사람은 영국 작가 ‘에드워드 불워 리턴’이 1839년에 발표역사극(리슐리)에서 사용한 말이다.그러나 권력자가 무섭도록 현명하다면 펜의

김재식   2021-02-07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나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나주지역 호사가들의 입이 어느 때 보다 바쁘다. 2020년 4월에 있었던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나주시장과 화순군수가 현 신정훈 국회의원과 다른 길을 걸으면서 2022년 즉, 내년

김재식   2021-02-07

혁신도시(빛가람동)에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는 주택건설업체 부영을 비난하는 빛가람동 주민들이 많다. 이유가 있다면 부영에서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지어 공급하게 되면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값이 하락하여 재산적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대한민국을

김재식   2021-02-07

우리나라처럼 님비현상(공공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 이롭지 않은 일에는 반대하는 일)이 기승을 부리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또한, 그 반대로 자신이 속한 지역에 조금이라도 이익이 될 것 같은 機關(기관)이

김재식   2021-01-24

나주배원협이 세찬 풍랑에 시달리고 있다. 2019년 3월에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자격 없는 조합원으로 당락이 갈렸다는 시비가 불거진 이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직무집행 정지 및 대행자 선임 가처분을 법원이 인용, 조합장의 직무정지와 직무대행자를

김재식   2021-01-24

종교가 사람 위에 설수 있나나주지역 모 교회, 코로나19 확진 목회자 회개 필요사람의 윤리와 도덕을 개차반으로 여기는 풍조가 만연된 사회를 末世(말세)현상이라 부르는데 2500년 전의 공자 시대에서도 말세라는 말이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보면 ‘개’ 같이

김재식   2021-01-24

대충 살아 가난하다는 독립운동가 후손넋 나간 친일후손 옹호한 그놈의 속셈은?웹툰 작가 즉, 인터넷을 통해 만화를 연재하고 배포하는 특정 작가가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글과 함께 친일파 후손과

김재식   2021-01-24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능시험이 끝나고 입시 철만 되면 어느 고등학교 출신이 서울대 등에 합격했다는 합격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멋진 자태를 뽐내는 것이 시골 마을의 낯익은 풍경이 된지 오래다.2020년 수능시험을 본 고등학교 학생 수 0.05% 정도의 서울

김재식   2021-01-24

정부가 의대생 의사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키로 하자 사회 곳곳에서 강한 파열음이 일어나고 있다. 의대생들은 공공·지역의료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 정원을 확대하기로 한 국가정책에 떼거리로 나서 반대했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의사국가시험을 인질로 삼아 당해

김재식   2021-01-11

사회단체 퇴직공무원 유급 근무 놓고 시비일어염치 고민하는 퇴직 공직자가 박수 받아나주시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공무원들이 인생 2막을 열겠다며 자신만의 새로운 일터를 일구는 것은 시비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높이 숭상되어야 할 일이다. 선례로 수년

김재식   2021-01-11

남가일몽 나열 보다는 ‘실천하는 용기’ 필요自治(자치)에 걸 맞는 실사구시 필요 ‘信言不美, 美言不信(신언불미 미언불신)’이라는 말이 있다. 미더운 말은 매끄럽지 않고, 매끄러운 말은 미덥지 않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비들은 달변을 썩 달가워하지 않

김재식   2021-01-11

식사 금지도 아랑곳하지 않아나주시 철저 조사 등 대책 요구돼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 당국이 엄청난 사회적 또는 경제적 손실을 무릅쓰면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한 것은 조기에 코로나 창궐의 고삐를 틀어잡지 못한다면 지금도 국난이라 할 수 있지

김재식   20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