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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00 경로당 다중집합 금지 매일 위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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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호] 승인 2021.01.11  0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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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금지도 아랑곳하지 않아
나주시 철저 조사 등 대책 요구돼

요즘 코로나19로 인하여 방역 당국이 엄청난 사회적 또는 경제적 손실을 무릅쓰면서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한 것은 조기에 코로나 창궐의 고삐를 틀어잡지 못한다면 지금도 국난이라 할 수 있지만 모든 경제·사회활동이 올스톱 될 수 있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자신들만이라는 극단적 이기주의에 매몰된 빗나간 의식을 가진 몇몇 사람들이 이목을 피해 다중집합 금지라는 행정적 조치를 어기는 돌출된 행동으로 인해 선량한 이웃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면 행정기관에서는 상응하는 조처를 마땅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우리 속담에 十人之守(십인지수), 敵一寇(난적일구)라는 말이 있다. 즉 ‘열 사람이 도둑 한 사람 못 지킨다’라는 의미인데 나주시가 아무리 기를 쓰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쏟아부어도 한쪽에서 마치 비웃는 양 딴짓이라면 총력에 비례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끌어내기는 어렵게 되어있다. 
 
나주시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에서도 고령화 사회를 위하여 다각의 대책 하나로 마을주민 중 65세 이상 일정 등록수를 충족시킨 경로당에 적은 금액이지만 운영비와 주부식비 그리고 하절기와 동절기에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고, 건물 또한 나주시 소유가 아니면 임대차를 통해 노인들의 안락한 휴식을 위한 편의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는 나주시의 수고에 고맙다는 다수의 노인도 있다.
 
그런데 전체는 아니지만, 송월동 모 경로당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나주시의 휴관 권고를 무시하고 매일 사람들이 모여 雜技(잡기)를 하고 식사까지 함께하고 있다면 문제는 간단하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나주시보건소나 노인복지팀에서는 혹 다중 집합에 의한 코로나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별짓이라면, 별짓하는 관련 경로당은 운영폐쇄가 아니라 경노당 지정을 취소하고 시민 세금의 보조금 등 행정적 지원을 모두 끊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지역사회 구성원 일원은 누구를 막론하고 사회적 책무를 쉽게 놓쳐서는 죄악이다.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운영비·주부식부 그리고 냉·난방비를 아껴 별식으로 수박 한통 구매하여 나누어 먹는 것은 토속적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서 ‘화투’라는 雜技(잡기) 또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라는 비상시국이 아니라면 장려할 일은 아니지만, 비난까지 받을 상황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특정 경로당에서 소일하고 있다면 그분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 깊게 생각할 일임은 분명해 보인다.
 
여기서 나주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상시 철저한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앉은뱅이 나무 곳간 지키듯 경로당 휴관이라는 공문서 발송만 가지고는 위험이라는 요소가 제거될 것 같지 않아서이다    
나주시 읍·면·동사무소의 역할에 대해서도 읍,면,동장들은 고민해야 한다.
 
문제의 경로당 운영자도 이번 기회에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공부가 필요해 보인다. 당해 경로당에서 코로나19 확진자라도 발생했을 때 지역사회에 미치는 엄청난 여파를 고민해야 한다는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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