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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조합장 보궐 선거조합장 후보자 능력위주 선택 필요
특정정치인 가족이라는 이유로 공격 할 일 아냐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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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호] 승인 2021.02.21  23: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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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 원협 조합장 보궐 선거가 급속히 달아오르고 있다.

현직 조합장이 2심에서 당선 무효 형이 선고된 여파도 크지만, 자격 없는 조합원의 투표가 무효라는 법원 판결에 따라 조합장 보궐 선거가 기정사실화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심 판결에 불복하여 상고심(대법원)에 선거법 위반 사건이 계류 중이어서 아직 보궐 선거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나주배원협 조합장 보궐 선거가 치러진다는 예상 아래 하마평에 오른 조합장 후보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점점 판이 달구어 지고 있으며, 이들 간에 신경전도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원협 조합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후보는 3~4명 정도이지만 연거푸 원협 조합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L모씨의 출마는 번복 없는 사실이고 눈여겨볼 특이 사항은 특정 정치인 가족의 원협 조합장 선거 출마설에 또 다른 후보 측의 원색적 비난을 두고 원협 조합원들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어느 선거에서나 흑색선전 등을 통해 당해 선거에서 승기를 잡아 보려는 몰지각한 행태는 각양각색이었다. 그러나 여하한 선출직 특히 농협은 생산자 단체이며 조합장은 생산자인 조합원 권익을 위한 대의자이기에 특정 정치인의 가족이 조합장에 출마한다고 해서 호들갑을 떨 일이 전혀 아니고, 비난받아야 할 일도 아니다. 
 
동생이 국회의원이라서 그 가족인 형이 조합장을 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는 조합원 권익과 전혀 관계없는 오로지 선거용 비난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의미이다. 다만 그만한 인격이나 인품이 되는지 또는 조합장이란 공인으로서 윤리와 도덕 그리고 생산자 단체인 농협을 올바로 견인할 수 있는 능력여부를 우선순위로 삼아야지 상대 후보의 등 뒤에서 비난이라는 화살을 쏘아 조합원들의 민심을 잡아 조합장을 하겠다는 것은 반대로 조합장을 해 먹겠다는 동물적 본능의 발로라 할 수 있다.
 
즉, 비난을 무기로 조합장에 당선되었을 때 그 농협은 이미 싹수가 노랗다는 의미다.
 
나주지역에 산재해 있는 여러 단위 농협이 토착민이라 할 수 있는 농민들의 삶과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그 역할의 막중함을 강조한다는 게 이상할 정도이지만 나주 ‘배’가 나주지역 농업의 총 생산액의 1/2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나주배원협의 환골탈태는 해당 조합원뿐만 아니라 나주시민사회에서도 지대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는 점도 나주 배 원협 조합장 출마 예정인 후보자들은 상대후보를 깎아 내려는, 비난에 소비할 힘을 정책개발과 실천 방안 찾기에 힘을 쏟아야 한다.
 
여기서 어진 사람은 活人(활인)에 공을 들이지만 간인 즉 간사한 무리는 사람을 해칠 궁리에만 능하다는 기본적 사람의 수신이 덜 되어 있다면 완장과 감투는 사람 사회에 적폐의 양산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이 조합장이 그 농협은 곪게 되어 있다.
 
이제 나주배 원협이 보궐선거를 끝으로 과거의 혼란과 갈등에서 벗어나 생산자인 조합원 그리고 나주지역의 농촌 경제를 위하여 실질적인 역할에 충실하여야 할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너 죽고 나 살겠다는 천박한 비난으론 누구든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나주 배 원협 조합원들 스스로가 증명해 보이는 용기가 요구되고 있다. 
 
다른 말로 원협 조합장이라는 감투를 쓰겠다는 후보자들, 자신을 살피고 공부 좀 하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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