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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남평역은 비어있다
겨울 남평역은 을씨년스럽게 비어있다. 떠나는 사람도 돌아오는 사람도 없다. 처음 남평역을 만난 것은 3년 전이었다. 금천이 고향이지만 남평과 인연을 맺었던 어느 봄날, 근처의 볼거리를 찾아다니다 만난 곳이 남평역이었다. 드들강을 건너 화순 쪽 지방도로
송용식 수필가   2022-12-19
[기획/연재] 10만 원을 벌기 위해 100만 원을 쓰는 요리사
난 식당 경영자이자 주방 책임자로서 계절이 바뀔 때면 항상 비슷한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 “실장님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지난달은 적자인데요. ‘제철 생선회 초밥’그거 이번 달은 안 하시면 안 될까요?”전화기 너머로 가게 사장님의 굳은 표정이 보이는 듯
심은일   2022-12-19
[기획/연재] 최부의 고향 나주와 중국 태주의 쪽 문화
나주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쪽 염색 고장이다. 오늘날의 인식은 그러하나 조선시대까지의 여러 문헌을 살펴보면 나주의 쪽 염색이 특별하게 발달 되었다는 자료는 찾아보기가 힘들다.우리나라에서 쪽 염색이 많이 이루어졌던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허북구 운영국장   2022-12-19
[김덕수 기자의 마을과 사람] 12. 왕곡면 신포리 내동마을
봉수대·기우제 전해지는 봉의산 주변 고인돌 100여기 분포집값보다 비싼 쟁기하던 소, 빚 지더라도 농사 위해 팔 수 없어외지인 10여가구 이름도 성도 몰라 “마을과 함께 어울렸으면” 봉의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다. 무등산과 월출산이 훤히 보인
김덕수 객원기자   2022-12-19
[기획/연재] 나주 영산포의 쪽 염색과 색채 자원
쪽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식물염료이다. 세계 각지에서 재배와 이용이 되었던 쪽은 유럽제국의 동인도회사 설립 배경과 간디의 비폭력·불복종 운동의 계기가 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의 노예제도가 견고히 되었던 이면에도 쪽이 있었다. 쪽은 1
허북구   2022-12-05
[기획/연재]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1)
양금덕 할머니(94세, 1929년생)는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되어 미쓰비시의 나고야 항공기 제작소에서 강제노역에 시달렸다. 해방 후 귀국하여 평생토록 가난과 오해 속에서 신산(辛酸)한 삶을 살아왔다. 양금덕 할머니 외 피해자 5명은 2012년 10월 미
김병균   2022-12-05
[기획/연재] 남다른 체험이 남다른 요리를 만든다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5월 초에 국내선 선박회사에 선원으로 취업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첫날부터 업무 외에도 주방일까지 도맡아서 하게 되었다. 직급과 자격증과는 상관없는 선원들 사이의 이어져 오는 오도된 악습 같은 일이다.나의 경험은
심은일   2022-12-05
[기획/연재] 강물 위에 쓴 시
남평 드들강변을 걷는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항상 동행이 있다. 파란 하늘의 구름과 강물이 따라오고 외다리로 서 있는 백로와 오리 떼가 있다. 갈대를 흔드는 바람에 등 떠밀리듯 걷다 보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 까마득히 잊고 살
송용식 수필가   2022-12-05
[김덕수 기자의 마을과 사람] 11. 다도면 덕동리 삼정마을
나주호 만들면서 수몰된 이주민으로 1975년에 형성된 마을사랑방 역할 농협분소 문닫고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삼거리는 한산청동기 유물 고인돌 10여기, 기록만 존재할 뿐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 “마을 앞 사거리가 교통요충지로 다도농협 분소가 있었고
김덕수 객원기자   2022-12-05
[김현 객원기자의 세상읽기] SRF 가동 저지 자발적 시민모임-자발모2 (벼랑 끝)
자발적 시민모임은 대표가 없는 엄마들의 모임이었다. 가사에 전념하던 엄마들이 대부분이라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가졌다. 그들 중에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아내들도 있어서 자신의 활동이 남편의 회사 생활에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도 있다는
김현 객원기자   2022-12-05
[기획/연재] ’악몽’
“3번, 9번, 15번, 27번, 복도로 나가 엎드려뻗쳐!“ ”하나 둘 셋 넷.“ 출석부 모서리로 뒤통수를 맞을 때는 눈앞이 번쩍번쩍했다. “학비를 안 냈으면 학교를 나오지를 마! 거지새끼들아!“ ”무식한 것들이 애새끼를 더럽게 많이 싸질러서! 사람
심은일   2022-11-21
[김덕수 기자의 마을과 사람] 10. 노안면 오정리 오리마을
개발위원회 구성으로 어르신 봉사와 민주적 마을운영 도모쌀 좋고 물 좋은 부자마을 명성 잃어가…레드향 등 만감류 재배로 소득오리를 닮았다는 형세라거나 5그루 버드나무에서 유래했다는 마을 이름 “우린 암것도 몰러어~~ 평생 농사짓고 얘들 키우
김덕수 객원기자   2022-11-20
[기획/연재] 영산강이 간직해온 고대 염색문화
천연염색은 고대부터 존재부터 인류의 발명품이다. 고대 인류는 광물, 곤충 가루, 식물의 즙 등을 몸에 바르거나 생활 도구에 이용했음이 유적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염색은 제사장, 사냥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부류에서 이용되었는데, 특히 어부들이 능숙하게
나주투데이   2022-11-20
[김현 객원기자의 세상읽기] SRF가동저지 자발적 시민모임-자발모(1)
2019년 3월 25일 SRF가동저지 시민보고회는 빛가람동 엄마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는 시민보고회였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고된 내용은 모두를 절망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1월부터 진행된 거버넌스는 꺼질듯하다가 다시 살아나고 살아난 듯
김현 기자   2022-11-20
[기획/연재] 慘事의 나라, 바로 잡자
지난 10월 29일 서울 한복판 이태원 좁은 길에서 우리의 젊은이 158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부상을 당한 큰 참사가 일어났다. 오랜 코로나19의 제약에서 벗어나 핼러윈데이(Halloween Day)를 즐기기 위해 젊은이들이 몰려나왔다. 어떠한 교통
김병균   2022-11-20
[기획/연재] 제247회 나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전체의사일정
나주투데이   2022-11-16
[기획/연재] ‘나주살이’ 일곱 살배기 40대 청년
안녕하십니까. 요리 연구가 심은일입니다. 저는 나주가 고향은 아니지만, 나주 혁신도시의 주택가에서 제일 작은 초밥집을 운영하면서, 나주를 고향 삼아 7년째 살아가고 있는 청년입니다.서울과 경기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생소한 지역에서 딱 3개월만 살아
심은일   2022-11-07
[기획/연재] ‘나주시민 상’ 수상한 오경규 원장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원장 오경규(吳炅圭, 1952-)는 10월 30일 ‘나주시민상’을 수상했다.나주시는 2022년 시민의 상 후보자 공적심사위원회를 소집했다. 여기에서 지역개발부문에 오경규(71세, 빛가람종합병원 원장), 사회복지부문 송종운(61세,
김병균   2022-11-07
[김현 객원기자의 세상읽기] 비선의 부활인가? 정당한 인사인가?
2022년 10월 18일 제264회 나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황광민 의원은 윤병태 시장에게 9월 정기인사에 대한 시정질의를 했다. 황광민 의원의 시정질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지난 회기 때 나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서
김현 객원기자   2022-11-07
[김덕수 기자의 마을과 사람] 9. 남평읍 노동리
태풍에도 바람 영향없는 산 좋고 공기 좋은 살기 좋은 마을수천년 전 청동기 시대 유물인 고인돌은 표지도 없이 밭 가운데 방치6·25전쟁 때 빨치산 토벌작전으로 불 탄 윗마을은 윤병태 시장 고향 마을을 둘러싼 민둥산에 갈대가 무성했단다. 갈대 로(蘆)자
김덕수 객원기자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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