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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全州)羅(羅州)도의 全州 - 전주의 도시재생 ‘인후반촌마을’
김현 객원기자  |  kimhyun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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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호] 승인 2023.11.26  2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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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객원기자

늙어가는 도시에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거주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표현할 것인지 고민하는 대한민국 곳곳을 둘러보려 합니다. 이번 회는 전주에 위치한 인후반촌 마을의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북·인후·서노송동 일원 인후·반촌은 30년 이상된 노후 불량 건축물이 93.2%로 전주시 주거취약등급 최하위 지역으로,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돼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출처:전북도민일보 2022년 6월 20일자

 “서로의 우산이 되는 지우산 마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지우산 마을 인후반촌은 도시재생 사업 중 주거지지원형 사업이 선정된 마을입니다. 
 
지우산 마을의 인후반촌 센터의 사업은 크게 하드웨어 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합니다. 하드웨어 사업으로는 안심골목 정원화 사업, 집수리 지원 사업, 소공원 조성 사업,어울림 플랫폼 조성사업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주민협의체 운영, 도시재생 대학_(4월~6월),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및 성과공유회, 생활문화교육_(7월~9월), 패브릭손뜨개 동아리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 2022 전주시 도시재생 청년 서포터즈 3기 - 인후반촌 도시재생센터 방문기!
 
인후반촌 마을은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통해 목공 교육, 마을그리기 스케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23년 3월중순부터 5월 초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마을을 그리는 스케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실생활에서 문화 예술을 잘 접해보지 못한 마을의 어머니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소재 위에 그림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자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본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다과를 즐기며, 마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통해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는 공간에 더 애착을 가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수요일에 진행되었던 목공교육은 신청자가 밀려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인후반촌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지우산마을에서 진행되는 집수리 사업에 발맞추어 주민들이 집에서 사용할 가구를 스스로 제작해 보는 목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목공교육을 기획합니다.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나무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계획되어 책상, 의자, 소품 만들기 교욱이 진행되었고, 출석률 90% 이상의 높은 참여율로 전체 참가자가 수료증을 받은 목공 교육은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통해 지우산 마을 도시재생 일꾼을 배출합니다.
 
주민생활문화교육으로는 택견 체조교실과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인후반촌에서 진행한 택견 체조교실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 중 하나인 택견을 주민의 연령대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쉽고 즐겁고 안전하게 배울 수 있게 만든 인후반촌 맞춤형 택견 체조 교실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동안 마을의 이웃들과 품밞기, 활개질, 손질등 택견의 기본동작을 응용한 체조를 하며 함께 땀 흘리고 시원한 물을 나눠마시며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이 보냈습니다. 
 
성인 문해교육은 생활 속에서 수학, 과학,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골고루 습득하게 하는 문자 해독 교육입니다. 다양한 문화 예술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성인 문해교육을 통해 새로움에 도전하는 마을 어머니들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인후반촌 지우산 마을은 청년 공유 공간 “아지트 38‘을 운영하며, 인후반촌 마을 소식지는 ’아지트 38‘을 소개합니다.
 
’아지트 38‘은 지우산 마을 내 반촌로 38에 위치한 빈 점포로 전주시와 인후반촌 현장지원센터가 청년들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입니다.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년 예술가와 청년 창업가 동아리 총 다섯 팀이 한 달씩 상주하며 본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맘껏 꿈을 펼치고 공간을 운영합니다. 첫 번째 팀은 일상을 그리고 쓰는 써니드로잉 스튜디오로 작품 전시와 함께 하루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두 번째 팀은 그라피티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반(BAN)이며, 세 번째 팀은 환경보호 운동단체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프리데코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팀은 마음을 전달하는 매개체인 편지를 주재로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레디터이며, 다섯 번째 팀은 사진 촬영으로 환경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담소’ 스튜디오가 공간을 채웁니다. 
 
출처- 인후반촌 2023 봄+여름호
 
지역 곳곳에 방치되는 빈 집을 어떻게 활용하며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경제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인지 빈 집이 늘어나는 나주에서도 고민해 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 나라 곳곳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도시재생 모델은 좋은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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