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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말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96)
『 막둥이와 쌍둥이 』정장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국회에 첫 등원을 한 유시민 의원이 화제에 올랐다. 한바탕 웃고 지나갔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을 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찬반 양쪽으로 나뉘어 격론을 벌였다.그런데 두 쪽으로 갈라진 우리 사회에 비해 국회
나주투데이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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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95)
『세게, 강하게』제대로 하는 사람을 두고 웃음거리로 삼는 사회라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한 텔레비전 오락 프로에 나온 재미동포 연예인의 말에 다른 출연자와 관객들이 박장대소한 일이 있었다. 그 재미동포는 "[버스]를 타고..."라고 했을 뿐인데
나주투데이
200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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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94)
『외래어 표기는 한국인을 위해』외래어 표기를 할 때 장음(긴소리)은 쓰지 않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사실 '상 파울루'나 '오사카' 같이 외래어 표기법에 맞춘 표기보다는 '사웅 파울루'나 '오오사카'라고 쓰는 게 더 현지음 같아 보이기도 한다.
나주투데이
200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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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93)
『빠리는 프랑스어, 파리는 한국어』영화관 나들이를 하며 이것저것 살펴봤다. 가장 먼저 보이는 간판이 인데, '썬셋'은 '선셋'이었더라면 좋았겠다. 일반적으로, 외래어 표기에서 된소리(경음)를 쓰지 못하게 한 것은 우리가 편하자고 한 일이다. 외국어 파
나주투데이
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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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92)
『 '다이나믹 부산' 유감』신문기자 출신으로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강사인 최용식이 펴낸 책 『한국영어를 고발한다』가 눈길을 끈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슬로건인 'Dynamic Korea'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분석했다.즉 'dynamic
나주투데이
20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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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91)
『멘트는 무국적 말』태풍 민들레가 소멸되었다며 "다음 태풍도 장미, 국화, 채송화 이렇게 꽃으로 이름 지으면 중간에 없어지지 않을까요?"라던 MBC 최일구 앵커의 맛깔스러운 말을 모은 사이트 이름이 이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정은임 아나운서의
나주투데이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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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90)
「한번 길이 잘못 들면 고치기 힘든 법」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서 다 줬어/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김정구의 노래 가운데 일부다. 이 노래 때문에 그렇게들 알고 있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나주투데이
20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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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9)
「대책없는 무대뽀 정신」한나라당 인터넷 홈페이지에 「무대뽀 이명박」이라는 글이 올랐다. 한나라당 네티즌 대표인 강용석 중앙당 운영위원의 글이었다. 글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든 “하며 된다”를 ‘무대뽀 정신’으로 ‘이명박’ 서울시장을 ‘무대뽀’로 표현했
나주투데이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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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8)
「빵구는 방귀, 빵꾸는 펑크」요즘도 길을 걷다 보면 가끔씩 ‘빵구’(혹은 ‘빵꾸’)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빵구’와 ‘빵꾸’는 외래어 표기법대로라면 ‘펑크’가 옳다. 그런데 ‘빵구’가 경상도에서는 ‘방귀’의 사투리로 쓰이고 있는 말이어서 둘의 공통
나주투데이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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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7)
「일본말로 일본 물건 막기」어느 신문에 재미있는 사진기사가 실렸다. 자선경매에 나온 LG전자의 금 도금 휴대폰이 홍콩 영화배우 궈후청에게 500만 원에 팔렸다는 것. 소장용인 이 휴대폰은 LG전자가 주요 ‘거래선’인 홍콩 이동통신업자인 리자청 회장에게
나주투데이
20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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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6)
「외래어 표기는 짧게!」언론은 물론이고 보통사람들도 이젠 ‘시이소오’나 ‘도오쿄오’가 틀렸다는 것을 안다. 우리말과 마찬가지로, 모든 외래어는 긴소리(장음) 표기를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선게 지난 1986년이니 ‘시소, 도쿄’가 옳은 걸 다들 알고 있
나주투데이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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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5)
졸업하고 처음 나간 동창회/똑똑하던 반장놈은/서울대를 나온 오입쟁이가 되었고/…/하지만 나는 뭐 잘났나/스끼다시 내 인생/스포츠 신문 같은 나의 노래/마을버스처럼 달려라/스끼다시 내 인생//….작사, 작곡, 연주에 녹음까지 모두 혼자서 하는 1인 밴드
나주투데이
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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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4)
대중 집회에 몰린 100만 명이 엄는 국민들, 선거 하루 전날 의문의 피격을 당한 여당 후보, 2만여 표 차이로 패배한 야당의 불복 선언, 법원의 투표함 봉인 결정….신문 맨 위의 ‘국제면’이라는 지면 이름(문패)만 가리면 마치 ‘옛날 우리나라’를 되
나주투데이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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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3)
우리 현대사에 위기가 한두 번이었겠냐마는, 1980년대 들어서도 아찔한 때가 여러 번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머리끝을 쭈뼛 서게 만드는 일은 5공 말기인 1986년에 있었던 전두환 정권의 친위 쿠데타 시도였다. 당시 전두환은 안기부장 장세동, 육군참
나주투데이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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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2)
예전에 ‘움직이는 화약고’라고 불리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공필성 선수를 보는 재미는 대단했다. 실수가 잦아 ‘이적행위’도 많이 했지만 워낙 열심히 경기를 했기 때문에 팬도 많았다. 진루하려는 욕심으로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조금도 피하지 않았더랬
나주투데이
200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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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1)
어느 독자분이 전화를 하셨다. "굴착기는 굴삭기로 써야하고, 법에도 그렇게 돼 있다"는 말씀이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굴삭기'는 쓰지 말아야 한다. 일본말이기 때문이다. 일복에선 복잡한 '착(鑿)'자 대신 발음이 같은 대용 한자 '삭(削)'을 주로
나주투데이
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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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80)
요즘도 종종 ‘포크레인’이라는 말이 보인다. 그러나 철자가 ‘poclain'이므로 ’포클레인‘으로 써야 한다. 물론 이말은 이 기계를 처음 만든 프랑스 회사 이름이자 상표명이다. 그러나 상표였지만 이제는 일반명사로 바뀐 ’클랙슨‘이나 ’바바리‘, ’호
나주투데이
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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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79)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배가 침몰해 300명 가까운 목숨을 잃은 게 10년 전 이맘때쯤이다. 그 배 이름이 ‘서해훼리호’였다. 한데 당시 많은 신문·방송은 서해 ‘페리’호와 서해 ‘훼리’호를 두고 표기문제로 혼란을 겪었다. 외래서 표기법에 따르면 ‘페리
나주투데이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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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78)
백두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 가운데 하나.성경은 가장 많이 팔린 책들 중의 하나.초등학생들에게 위의 보기 글이 옳은지 그른지를 물어 보니, 모두 틀렸단다. 아이들도 ‘가장’이라는 말뜻이 ‘첫째, 제일, 으뜸’이므로 ‘～가운데 하나, ～중의 하나
나주투데이
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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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연재] 바른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다듬기 - (77)
‘일주일에 한 번씩만 만나 줍니다 - (그러면 연인은)보고 싶어 죽습니다 … 한밤중에 아프다고 땡깡을 부립니다 -(그러면 연인은)안타까워 죽습니다.이라는 인터넷 유머다. 『멸� 뻑遮� 소설에선 외삼촌이 떼를 스는 주인공을 이렇게 꾸짖는다.“니 또 댕깡 부
나주투데이
20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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