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항쟁부터 전두환 정권 등장 등 다뤄1979년 10·26 사태 이후 민주화의 기대 속에서 ‘서울의 봄’이 시작되었다. 비록 비상계엄이 내려진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은 학내 언론자유와 어용교수의 퇴진, 족벌재단의 비리 척결 등 학원자율화운동 또는

이철웅 편집국장   2011-05-27

1980년대를 살아간 청춘들의 표식!! “한반도에서 미국은 축출되어야만 합니다. 한국 현대사에 있어서 미국의 등장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을 동반했습니다. 민족의 독립을 외쳤던 제주도민의 학살인 4·3, 한국전에서 보여준 미군의 우리 민족(북

이철웅 편집국장   2011-05-20

대한민국 검찰의 죄형을 이제, 독자에게 묻는다!지난해 4월 스폰서 검사 의혹을 폭로한 부산·경남지역 건설업자 정용재씨가 스폰서 의혹에 연류 된 전·현직 검사들의 실명을 직시한 책을 출간했다. 정용재씨가 씨가 구술하고 정희상, 구영식 두 기자가 정리한

이철웅 편집국장   2011-05-13

어린 시절 아픔…40년 수행 ‘좌충우돌’ 담은 법문집“봉은사에 즐거이 갇혀 지내면서 많은 일을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일요법회를 통해 신도들과 만난 일이다. 나는 신도들이 새로 온 주지가 어떤 사람인가, 어떻게 봉은사를 이끌어 나갈

이철웅 편집국장   2011-04-29

“대한민국의 검은 조직, 검찰을 말한다” “우리나라 검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무소불위의 권력에 있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핵심으로 하는 검찰의 권력은 그야말로 막강하다. 권력의 크기라면 국민에 의해 직접 선출되고 행정부를 총괄하는 대통령이 가장 크겠

이철웅 편집국장   2011-04-22

암투병과 상실의 아픔으로 빚어낸 이해인 수녀의 희망 산문집 “첫 장을 열고 읽기 시작해 마지막 장까지 다 읽은 후에 아무 말도 쓰지 못하고 며칠을 보냈습니다. 이 사람들을, 이 단정하게 넘치는 사람들을, 어디에나 깃들어 그늘을 지우는 이 사람들을, 오

이철웅 편집국장   2011-04-15

“부패와 향락, 패거리의 요새 밀실접대 65년의 기록”“한국은 ‘음주공화국’ · ‘접대공화국’인 동시에 ‘칸막이공화국’이다. 칸막이 현상은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핵이다. 그걸 이해하면 지역갈등에서부터 유흥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수수께끼가 풀린다. 은밀

이철웅 편집국장   2011-04-08

신정아가 쓴 ‘신정아 사건’. 유력인사 실명거론 파문예고지난 달 22일 4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씨가 자신이 쓴 자전적 에세이를 들고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솔직히 책을 팔아볼 요량으로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신 씨의 한마디 한마디에 국민들

이철웅 편집국장   2011-04-01

실패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우리를 괴롭히는 잡념의 정체를 짚어내며,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생각 버리기 연습’을 제시하는 책이다. 현재 일본에서 ‘생각을 버리는 법’에 대해 강연을 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저자는 우

이철웅 편집국장   2011-03-18

서늘하고 매혹적인 우리 고전 다시 읽기“고전소설의 주제가 ‘권선징악’이라니 얼마나 폭력적인가? 그 논리를 따르자면, 기껏 아비의 눈을 뜨게 하려고 열여섯 살짜리 심청이 몸을 던지는 것이 ‘선’이란 것이다. 고전소설에서 도덕에 대한 이해는 그토록 얄팍하

이철웅 편집국장   2011-03-11

총살되기 하루 전까지 핏방울로 써내려간 마지막 기록!!“쿠바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뒤, ‘체’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에르네스토 게바라는 1966년 볼리비아에 다시 돌아왔다. 그는 남미 대륙에 혁명을 전파할 교두보로 볼리비아를 선택했던 것이다.

이철웅 편집국장   2011-03-04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여성지식인, 김선주 칼럼집! 언론인 김선주가 그동안 써온 글들을 추려 책으로 펴냈다. 김선주는 언론계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쳐 밀도 높은 칼럼을 쓰는 언론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문장은 간결하고 정확하면서도 문학적 향기가 느껴지며,

이철웅 편집국장   2011-02-25

진화를 넘어서는 섹스의 심리학!!《욕망의 아내》는 비(非)일부일처 관계의 독특한 성생활 방식을 탐구한 책이다. 배우자간 성적으로 독점적 권리와 의무를 갖는 일부일처제 관계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낯설지만, 비일부일처 관계의 성 문화는 놀라울 만큼

이철웅 편집국장   2011-02-18

이른봄 눈처럼 하얗고 한겨울 비처럼 시린 선승의 수행일기“《선방일기》는 어느 해 10월 15일부터 다음해 1월 15일까지 오대산 상원사에서 있었던 동안거(冬安居)라고 부르는 선방의 수행일과를 기록한 책이다. 세속과 다른 그 세계는 접하는 것만으로도 특

이철웅 편집국장   2011-02-11

야만의 시대, 양심으로 맞섰던 리영희 선생을 다시 만나다!《희망》은 다시 읽어도 번득이는 리영희 사상의 정수와 빼어난 문장력과 문학성을 담지한 대표적인 명편들을 ‘산문선’이라는 이름 아래 2006년 발간된 〈리영희 저작집〉(전12권)에서 가려 뽑아 한

이철웅 편집국장   2011-01-28

수많은 청춘의 마음을 울린 김난도 교수의 인생 강의실“나는 대학에서 흔들리는 청춘들과 늘 부대끼면서, 이 어려운 시기를 버텨야 하는 아픈 그들을 따뜻한 위로의 말로 보듬어주고 싶었다. 때로는 차가운 지성의 언어로 미처 그들이 하지 못한 생각을 일깨워주

이철웅 편집국장   2011-01-21

무덤조차 없이 역사에서 지워진 독립운동가 51명 “기억하는 사람이 있는 한 사라지지 않는 것이 역사라는 이름의 장강대하일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는 것만으로 안 되니, 기억 또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 역사에 조선혁명역사는 기록되지 않았다

이철웅 편집국장   2011-01-14

권위 벗은 ‘인간 공자’와 만나다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유교권 사회에서 나고 자란 사람치고 공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공자의 삶이 어땠는지’ 물으면 선뜻 대답하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일 듯하다.올해 첫 추천도서인 《공자 평전》

이철웅 편집국장   2010-12-31

2천여 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전문의가 말하는… 인간은 누구나 죽음의 문을 피할 수 없다. 죽음이 있다는 것은 이 땅에서의 삶에 끝이 있다는 것이고, 누구에게나 ‘마지막’이 있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 오는 것은 순서대로 오지만 가는 것은 순서가

이철웅 편집국장   2010-12-24

20대들은 세상을 어떻게 읽는가? 어떻게 고군분투하는가?“이 시대의 20대들은 참 불행하다. 기껏 힘들게 대학에 입학했지만 자신이 하고 싶던 공부나 활동을 하기보다는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열중하지 않으면 안 되고, 막대한 돈을 들여서 대학을 졸업해

이철웅 편집국장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