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동강면에서는 제4회 동강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면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영현) 주관으로 출향향우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및 면민 등이및 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강초등학교 백련관에서 옥내행사로 열렸다. ▲ 지난 3일

나주투데이   2010-04-09

전숙눈물도 제 오지랖만큼의 맛이 있다맨발로 얼음강을 건너온씀바귀, 고들빼기, 그리고 냉이를 만났다병아리 솜털 같은 봄햇살에 겨우내 언 몸이 노곤해질 때목울대 자지러지는 그 쌉쌀한 맛이언 손을 불어가며살얼음을 깨고 빨래를 빨아겨우내 세상의 허물을 하얗게

전숙 시민기자   2010-04-09

한 권으로 읽어내는 한국 현대사 30년 - 1980～2009“어른들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말렸지만, 바위가 깨졌다. 그런데 계란이 꾸었던 꿈만큼 세상이 바뀌지는 않았다. 세상은 바뀌지 않았지만 깨진 계란과 그 선배들은 무언가가 되었다. 노무현은 대통

이철웅 편집국장   2010-04-09

가신지 10년, 한경직 목사님 논설위원 김노금내 어린 시절은 광주 양림동 사거리에서부터 모교인 학강 초등학교의 교정, 그리고 그 옆의 기찻길로 추억된다. 양림동과 학동을 연결짓는 뽕뽕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은 맑고 깨끗하여 여름이면 동무들과 물놀이로

나주투데이   2010-04-09

安分吟에 曰 安分身無辱이요 知機心自閑이니 雖居人世上이나 却是出人間이니라. 안분음 왈 안분신무욕 지기심자한 수거인세상 각시출인간안분음에 가로되 분수에 편안하면 몸이 욕됨이 없고, 기미를 알면 마음이 스스로 한가함이니 비록 인간 세상에 사나 도리어 인간

홍승진 시민기자   2010-04-09

소원을 들어주는 “부춘마을 고인돌 이야기” 김미경(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사업팀장/문학박사) ※나주는 이천년의 역사문화가 면면히 이어온 지역이기 때문에 마을 곳곳에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무궁무진하다. 소위 마을 스토리텔링이라고 부르는 스토리

나주투데이   2010-04-09

목포대학교 문화인류학전공 조교수 박 정 석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정체성은 고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과의 차별화 혹은 동류화 과정을 거쳐 형성된다. 정체성의 준거 요인들은 우리 자신과 타자를 구별하는 가운데 형성된 여러 형태의 삶의 방식이면

나주투데이   2010-04-09

마한농협(조합장 박찬기)은 지난달 19일 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벼 재배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명품 벼 생산 기술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친환경농업 전문 교육원인 경주환경농업교육원(원장 전종수)과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교육은 친

나주투데이   2010-04-02

전숙아린 것이 어찌 드들이의 눈물뿐이겠는지요설레이는 것이 어찌 나비의 날개뿐이겠는지요가려운 것이 어찌 금성산 등허리뿐이겠는지요빛나는 것이 어찌 그대 눈동자뿐이겠는지요그대 오는 길에 오랜 기다림 끝의 하품 같은 아지랑이 일렁입니다다리 가진 것들이팔 달린

전숙 시민기자   2010-04-02

너무나 직선적인, 그래서 더욱 아픈, 우리의 현대사느낌표 선정도서이자 재작년 국방부 불온도서로 선정됐던 〈지상에 숟가락 하나〉의 현기영이 10년 만에 선보인 장편소설 《누란》. 1980년대와 2000년대를 걸친 한 운동권 출신 지식인의 좌절과 체념을

이철웅 편집국장   2010-04-02

2007년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국회를 통과하였으나, 65세 미만의 장애인이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09년 7월부터 장애인장기요양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0년 6월말까지 장애인복지대책을 국회에 보고토록 부대결의를 한

나주투데이   2010-04-02

그대는 자랑스러운 대한의 군인 이었다 논설위원 김노금해군 천안함 침몰사고 사건이 있은 지 벌써 열흘이 다 되가는데 아직도 최초의 침몰 시간조차 오락가락 하면서 날이 갈수록 국민들의 의혹과 염려는 커져만 가고 있다. 우리와 같이 북한이라는 적과 대치하고

나주투데이   2010-04-02

書曰 滿招損하고 謙受益이니라.서왈 만초손 겸수익 서경에 가로되 가득 차면 덞을 부르고 겸손하면 더함을 받느니라.(설명)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過猶不及).’는 말이 있다. 어떨 때는 지나친 것이 미치지 못함보다 못할 때도 있다. 달도 차면 기우

홍승진 시민기자   2010-04-02

명품 “건강한나주배” 패키지 상품 개발을 위한 스토리텔링 김미경(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사업팀장/문학박사) ※나주배 명품화를 위해 나주배 포장 상자에다 나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을 쓴 적이 있다. 그때 나주의 천년의 이어짐을 주제로 쓴

나주투데이   2010-04-02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박 종 오4. 사라져 가는 풍어제와 어로신앙지금까지 흑산군도에서 행해졌거나 행해지고 있는 홍어잡이와 관련된 제의들을 살펴보고, 그 변화의 요인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흑산군도에서 홍어잡이는 1970년대 초까지 다물도를

나주투데이   2010-04-02

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대성)가 주민자치기능강화와 주민들의 쾌적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정화활동 등 훈훈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매월 기초질서지키기,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 18일 정

김민주 기자   2010-03-19

전숙노래를 멈출 수 없다시베리아 자작나무의 설움이던삭풍이 남도의 낮은 울타리마른호박넝쿨이 되어 노래하고 있다제 설움에 겨워 통곡하던 곡비(哭婢)처럼산고에 든 지어미를 위하여 지붕 위에 올라가 비명을 지른다는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지아비들처럼저 바람, 울

전숙 시민기자   2010-03-19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산문집 《무소유》의 작가로 친숙한 법정스님이 지난 11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5세. 세수 78세. 스님은 입적하기 전날 밤 “내 것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면 모두 맑고 향기로

이철웅 편집국장   2010-03-19

천염인디고의 탄생은 기원전 2,000년 고대 이집트시대부터 라고 전해지고 있다. 인디고가 일본에 전래된 것은 飛鳥시대 (538년~645년) 약 1,400년 전으로 긴 세월을 거쳐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인디고염색의 원료인 쪽풀이 중국을 거쳐 일본에

나주투데이   2010-03-19

나주의 여성정치인들 논설위원 김노금한 달 전 설 연휴 기간 동안의 일이었던 것 같다. TV 뉴스와 기사의 헤드라인에서 각종 고위직 분야에 여성들의 진출이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라는 내용을 크게 보도했었다.올해 신규 검사 117명중 여성이 54명인 점과

나주투데이   201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