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폐휴대폰이 희유금속(금, 은,구리 등)을 함유된 자원의 보고로서 자원순환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회수로 인해 재활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나주시는 공공기관과 아파트, 금융기관과 종교단체 등 통행이 잦은 출입구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 200개소를 설치하고 홈페이지와 마을 방송, 가정통신문과 반상 회보를 통해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집중홍보하고 있다.

이번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민·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집중수거기간을 설정하여 폐휴대폰 수거 효율을 제고하여 수익금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여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폐휴대폰 매각대금은 전액 저소득층 장학금을 위해 사용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본체 1대당 환경노트 1권을 지급하고 우수학교에 선정될 경우 환경부장관표창과 환경도서를 지원받고 경품응모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전자사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폐휴대폰 수거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폐휴대폰의 개인정보 삭제방법 안내문구 표시 및 참여기관 담당자교육과 폐휴대폰 반납 시 개인정보 초기화 및 정보저장 칩 제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개월에 걸쳐 폐휴대폰 17,129대와 배터리 7,795개, 충전기 3,559개를 수거하여 수익금1천1백만원을(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매각)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에 사용토록 전남인재육성재단에 지정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