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득사업 운영관리 조례’ 개정 대출상한액 상향조정

강인규 나주시장은 8월28일 동강면과 29일 8개 읍·면·동을 릴레이 순방하는 강행군을 하면서 취임 두 달여 동안의 각종 시정 추진실적과 함께 향후 4년 동안 펼쳐갈 시정계획을 밝혔다.

강시장은 29일 오전 송월·금남·성북에 이어 오후에는 산포면· 빛가람동, 영강동 ·영산동· 이창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원로 이통장과 시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보고와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강 시장은 이날오후 4시 영산포 중앙교회에서 영강동·영산동·이창동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주의 행정 서비스 개선에 일조할 수 있는 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여 시민감사관들의 다양한 제안이 행정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나주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시장 업무 추진비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사용한 집행내역에 대해서는 공개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8월 18일부터 KTX나주역 정차가 4회 늘어나고 노안지역에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이 들어서는 협약을 체결해서 정주여건은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원도심과의 갈등과 격차가 야기되기 보다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이 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소상공인 분야 융자규모를 임기 내에 연평균 2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주민소득사업 운영관리조례’를 개정해서 대출 상환액을 시설자금의 경우 현재 3천만원에서 5천만까지로 상향 조정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도 늘러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시민여러분께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리라 확신하고 국회에서 지역을 위해 국정활동을 하고 있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이민준, 김옥기 도의원과 함께 나주발전을 이끌어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날 신정훈 국회의원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영강,영산,이창동 초도순시에 참석, 지역주민께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날 신정훈 의원은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일찍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주민들에 성원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나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