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수변공원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연생태공원.수변공원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대호동 대호저수지(5ha) 일원에 자연생태공원과 수변공원이 한창 조성 중에 있다.

나주시는 자연생태공원 및 수변공원 조성 일환으로 6억원을 투입, 대호수변공원 내에 수변데크 166m, 관찰데크 2개소, 목교 1개소, 진입데크 2개소, 연결데크 5개소, 황토포장 산책로 656㎡, 잔디광장 1,020㎡, 정자 3개소, 의자 13개소, 왕버들 30주, 수생식물 24,085본, 해설판 7개소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시는 한국농촌공사(구 농업기반공사) 소유의 저수지를 나주의 대표적 수변공원으로 조성키 위해 수차례 사용협의를 거쳐 마침내 사용승인을 받아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호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생태학습 교육장과 나주의 대표적인 쉼터공간으로 활용돼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수변공원은 시가지 확장과 대호택지 조성으로 시민휴식과 생태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대, 대호 저수지를 이용한 수변공원 조성이 3년전부터 요구되어 왔었다.

대호저수지의 아름다운 연꽃과 갈대, 조류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인근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에서는 대호수변공원 준공에 앞서 해병대나주시전우회와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수지 주변과 저수지 내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작업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