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기평)은 지난 14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5교(나주초, 나주중앙초, 영산포초, 나주중, 영산중)연합 활동인 ‘비단고을 탐험대’ 2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항일독립운동 유적을 찾아보는 것으로 봉황면의 ‘만호정’, 궁삼면 ‘농민운동기념비’, 영산포의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창고’, ‘구로스미 이타로 가옥’, 영산포 선창과 등대, 구 나주역과 학생독립운동기념관, 한수제 아래 ‘나월환 장군 동상’을 둘러봤다.

▲ 지난 14일 나주교육지원청이 ‘비단고을 탐험대’ 2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비단고을 탐험대는 ‘달팽이 발품 팔다’라는 캐치플레이를 만들어 달팽이처럼 천천히 우리지역의 깊숙한 곳 까지 답사하고 기록했다.

또한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 지역공동체의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는 활동이다.

학생들은 매회 포토 에세이를 작성하여 온라인(cafe.daum.net/searchnj)을 통해 활동 내용 및 느낌을 발표하도록 하고 문화재 답사 과정을 영산중학교 방송반 학생들과 함께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신기평 교육장은 “나주지역 학생들이 토요일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우리지역 역사와 조상의 숨결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