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선택 전문관리 산학협력팀 운영

정부가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신규채용자의 20%를 특성화고 출신자로 뽑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주공고(교장 황기배)가 첫 결실을 맺었다.

나주공고에 따르면 취업과 진로선택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산학협력팀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확보해 주기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그 첫 결실로 기계과 3학년 황인준군이 한국전력산하 한국남동발전에 합격했다.

황군은 대내협력팀이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취업프로그램을 가동해 체계적인 취업준비를 한 학생으로 나주공고에 진학해 전기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기계조립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졸자도 입사하기 어려운 대기업에 합격해 취업생들의 부러움과 지역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나주공업고등학교 관계자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을 더 좋은 곳으로 취업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한 나주공업고등학교는 현대중공업, 한국전력산하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원, 삼성전자, 서암산업 등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좋은 인재 추천을 받아 입사확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