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의 명가 나주시청 나아름 선수가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여자일반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일(화)부터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2012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우리지역에서는 나주시청 일반부 선수만이 참가했다.

고등부와 중등부 선수들은 역시 20일부터 6일 동안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소년체전에 참가했다.

나아름 선수는 개인도로 우승과 함께 14.9km 도로독주 2위, 크리테리움 4위를 기록해 개입종합 2위를 달성했다.

대통령기 전국도로사이클대회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남녀 고등부 및 일반부 35개 팀, 선수 20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 참가한 선수들은 군청광장에서 남이섬 삼거리까지 사이클 자전거로 행진했다.

선수들은 23일(금)까지 남이섬 삼거리-이화리-청평댐-남이오거리 등에서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 등 3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2 Tour de Korea(투어 드 코리아)' 2차 선발전을 겸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첫날 개인도로 부문에서는 남자일반부 장경구(가평군청)와 여자일반부 나아름(나주시청)이, 단체전에서는 가평군청과 서울시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