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기평)에서는 지난 12일(월) 학생수 감소에 따라 소규모화 된 농어촌지역 고등학교 교육의 질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역 거점고등학교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 나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2일 지역 거점고등학교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청, 지자체공무원, 지역주민, 교육미래위원회 위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 거점고등학교 추진협의회 위원 및 학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적정규모의 지역 거점 고등학교를 육성 “떠나는 전남에서 돌아오는 전남”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도교육청 안에 따르면 지역 거점고는 공립 일반고 1교, 특성화고 1교를 지정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어서 당해 학교장 및 학부모대표 등은 자기지역 학교를 거점고등학교로 선정해 줄 것을 주장했다.

나주교육지원청 신기평 교육장은 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은 단순히 우리지역 학교살리기가 아닌 나주교육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입장에서 심사숙고하여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추후 설명회 등을 거쳐 거점고등학교 육성 방안을 논의하여 거점고 선정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자료제공 나주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