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 금상 오승혁(1년)·최은진(2년)·나가현(3년)

금계문화재단(대표 정광훈)이 협찬하고 나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1년 내 고장 자랑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영산포초등학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4일 나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산포초교 대표팀은 김민혁(6년), 김상유(6년), 이채민(6년) 군 등으로 이선금 지도교사의 탁월한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영어말하기 대회는 금계문화재단이 협찬하고 있으며 우리 고장 자랑거리 소개를 통한 애향심 고취와 영어 영재학생 조기 발굴 및 외국어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2011년 내고장 자랑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영산포초등학교가 금상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별 예선대회 등 공정한 방법을 통해 선발해 학교장이 추천했으며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 영어권 국가에서 3개월 이상 체류경험이 있는 학생과 같은 학교급에서는 지난해 수상해 해외체험학습을 실시한 학생은 참가를 제한했다.

초등학생은 발표와 심층인터뷰로 실력을 겨뤘으며 2011년 장학자료인 ‘Naju, my pride my joy'를 바탕으로 나주 관광안내를 창의적으로 작성, 5분 이내로 발표하며 발표내용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실시했다.

중학생은 학력향상을 위해 중학교 영어교육과정의 기본적인 학습내용에 대한 필기시험과 나주 관광안내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친근한 소재를 영어로 표현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영어를 활용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은 금계문화재단의 협찬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해 해외연수를 다녀올 계획이며 초등부는 2인 이상 팀을 구성했으며, 중등부는 학년별로 개인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