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보건소(소장 김정희)에서는 지난9월부터 2개월간 남평 초등학교 학생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남평 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나주시 보건소에서 어린이 비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쑥쑥이 교실운영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비만아동이 급중하고 있어 이를 방치 할 경우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시키고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영양과 운동이 균형을 이루어 생활습관을 교정해 주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 앞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검사 및 개인별체질을 분석 후 보건 간호사가 개인별 영양 및 운동방법 등을 상담해주고 비만과 질병의 상관관계, 올바른 영양섭취, 비만예방을 위한 식습관 등 영양교육과 음악 줄넘기,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해당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청을 통해 쑥쑥이 교실운영을 희망한 남평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전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