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청(교육장 서상락)이 다도초 풍산분교 등 폐지학교에 대한 환경개선작업을 실시했다. 관내 폐지학교는 모두 12개교로 이 가운데 10개교를 대상으로 기능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공동관리단을 조직, 제초작업과 수목 전정작업을 실시했다.

폐지학교에 대한 환경개선작업을 지켜본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흉물스러웠던 모습이 말끔히 단장되어 속이 다 시원하다"며 교육청의 사업추진에 큰 호응을 나타냈다.

▲ 나주교육청에서 다도초 풍산분교 등 폐지학교에 대한 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우범지역으로 전락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파손된 유리창 교체 및 막기, 교사 출입문 잠금장치, 외부인 출입금지표시판 등을 보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 작업으로 폐지학교 관리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공동관리단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