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순)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초·중학생들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놀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영어교실, 요리교실, 독서교실,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학습교실을 오는 8월 30일까지 복지관 2층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과 예절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오는 7일까지 청소년 예절교실을 운영한다.

또 8월중 중흥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여름캠프를 진행, 신나는 물놀이 등의 놀이를 학생들과 즐기며 더운 날씨 속에 시원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을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코자 불회사와 나주천연염색문화관 등을 찾아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달 27일 타 지역 유적지 탐방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무료하고 답답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영산포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좀 더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방학기간 동안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