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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 품 속 ‘국립나주숲체원’ 개원…3년간 200억원 예산 투입해 완공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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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호] 승인 2020.11.13  09: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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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나주숲체원이 11월 12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정성균 기자)

국내 7번째, 전남 최대 규모의 숲 체험시설 들어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치유의 쉼터’로 자리매김 기대되

전국 8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금성산의 아늑한 품 안에 자리한 국립나주숲체원(원장 황인욱)이 11월 12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원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신정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원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개원사, 축사, 조성 및 경과보고, 커팅식 및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숲을 거닐면서 치유가 되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숲체원은 지난 3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체험센터, 대강당, 숲다원,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춘 전남 최대의 ‘맞춤형 산림치유시설’이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도내 국유림 중 도심에서 가깝고, 기존 산림 인프라가 구축돼 산림치유로 최적지인 금성산을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하였으며 2015년에 건립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2016년 10월 58.2ha에 이르는 임야를 확보하게 되었고, 2018년 4월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준공을 하게 된 것이다.
 
나주숲체원은 횡성, 칠곡, 장성, 청도, 대전, 춘천에 이어 7번째로 개원하였으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대상 숲레크레이션(숲 탐방, 레크레이션) ▲성인 대상 포레스토리(숲 해설, 숲 체험활동) ▲가족·일반인 대상 숲나와라 뚝딱(숲 탐방, 생태놀이 등)을 운영하며, 그 외에도 목공예 체험, 다도체험 등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숲체원이 나주에 들어서게 된 것은 천년 고도 나주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가 주변에 산재해 있으며 빛가람혁신도시에서 15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하다.
 
나주시는 숲체원 진입로를 확장하려 했지만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가 지연되어 2022년경에 폭 10m의 도로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협소한 진입로로 인해 체험객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내년에 숲·정원·하늘·바람 등 청정 불루 자원을 활용한 ‘2021 세계 산림 치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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