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기 위해 지난 6일 ‘2007년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사업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다도면 판촌리 삼림욕장 내에서 가진 이번 행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숲 가꾸기 사업근로자와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입사업단, 영림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주시는 숲 가꾸기 사업(천연림 개량, 솎아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에 연인원 8천여명을 산림바이오메스 산물수집사업에 1만4천여명을 투입,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키고자 기능인 영림단 및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이란 매년 숲 가꾸기를 추진하면서 많은 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수집비용이 비싸 일부분만 이용되고 나머지는 산림 내에 적재했던 것을 수집해 바이오에너지용 연료 또는 각종 펄프 칩의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숲 가꾸기사업과 산물수집사업에 대한 작업요령설명과 시연회를 열고 각종 안전사고예방과 산불예방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숲 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물이용을 촉진하고 수준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적 이해와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