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나주출장소(소장 김광대, 이하 나주출장소)에서는 1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과수농가 현황 및 경영실태 조사에 나선다.

나주출장소는 과실 수급안정과 과수농업의 중장기 발전대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내 4천여 과수농가의 현황과 경영실태를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과실생산을 목적으로 300평 이상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로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떫은감, 감귤, 살구, 대추, 매실, 참다래, 유자, 자두 등 모든 과수이다.

조사 내용은 과수재배 경력, 총 경작면적, 과종․품종별 과수 재배면적, 저장고(저온, 일반), 집하장, 선과장, 과수용 동력농기계 및 유통장비 보유현황 등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과수실태 조사는 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과수 전수조사로써 조사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하여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작성의 목적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결과는 올 하반기 중에 공표되며 정책당국과 과수농가 등에 제공․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