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나주사무소(소장 서금현, 이하 “농관원”)는 금년도 공공비축 수매벼의 대형포대(800㎏) 벼 검사확대를 위해 관내 보관창고주와 시청이 참여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동 협의회에서는 창고주와 시청, 농관원의 대형포대벼 확대 방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금년도에는 ‘16년의 2배 수준인 50% 정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창고주들은 대형포대벼의 장기보관 시 감량문제에 따른 문제점 해결을 건의하였고, 나주시는 대형저울 공급계획을 추경에 반영할 예정과 검사일정 조기수립, 창고우선 배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이며, 농관원에서는 농민회 등 관계기관 홍보와 조기에 수매를 마무리 하여 농가소득향상과 편익을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형포대벼 검사는 2007년부터 시작하였고, 농촌 인구의 노령화와 입고입력 부족문제 해소, 수매장 대기시간과 수매기간 단축, 포장재비 절감 등 장점이 많으며, 대형포대벼 검사가 확대되면 1일 검사물량이 120M/T → 200M/T으로 늘어 12월초에는 수매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고, 포장재비의 경우 40㎏ 포장재비 20개 기준 14천원 → 10천원으로 절감되고, 소포장에 비해 인력이 감소하게 된다.(‘16년)대형포대벼 검사비율 : 전남평균 64.4%, 나주 26.6%

이번 협의회 참석자들은 대형포대 벼 검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하였고, 나주시에서도 창고문 개보수와 대형저울의 공급 지원, 대형포대 저장창고에 대한 보관물량 우선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