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혈액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헌혈문화 확산에 따른 따뜻한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 공직자, 이전 공기관 임직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76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자발적인 헌혈에 동참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헌혈자 중 반남보건지소 직원인 김미숙 외 5명은 혈액이 부족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신의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강인규 시장은 "건강할 때 헌혈을 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참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