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도시, 전남 최고의 도시가 될 것” 확신
 7대기조·지역 대선 공약·스마트 생태문화도시 나주 미래비전 추진

 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 6기취임 3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실현을 목표로 추진해온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시정 추진 계획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강 시장은 6월 30일, 시청 이화실에서 “‘시민이 시장이다’는 약속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숨 가쁘게 달려온 3년, 그동안 고난도 아픔도 있었지만 시정을 이만큼 성장시키고 성숙시킨 동력은 바로 시민여러분이었다”는 소회를 밝히며, “이제는 나주를 농업도시로만 기억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도시, 전남 최고의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정 7대기조와 문재인 정부의 지역 공약,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나주라는 미래 비전을 이른바 ‘강인규 표’ 사업으로 확실하게 준비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이러한 비전을 통해 나주시 재정의 꿈의 규모인 1조 예산시대를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한전공과대학 입지 선정과 관련해 “혁신산단에 입주할 에너지신기술실증센터와 나주 혁신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나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으로 12년 만에 인구 10만을 회복했고, 2014년 5,932억 원이었던 예산이 올해 7,408억 원(1회 추경 기준)으로 25% 대폭 증가했으며, 전방위적인 국비예산확보 노력으로 민선 6기에만 2,579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산단 분양률 40.9% 달성과 더불어, 지역 주요 산단에 210개 기업과 9,845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141개 기업의 투자실현과 4,208개의 일자리를 창출해냈으며, 나주시는 전남 일자리 평가 최우수상과 투자유치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등 전남도를 대표하는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정책으로 관광객 120만 시대를 열었으며, 마한문화축제 개최로 고대마한의 역사의 재조명과 지역민의 정체성 확립에 힘썼으며, 소통을 매개로 한 시민의 자발적 시정 참여, 열린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소통위원회를 출범, 원탁회의·공감100°C소통 강연 등 다양한 소통행정을 추진했다고 했다.

이밖에도 나주시는 나주형 로컬푸드 체계구축, 유·초·중·고 친환경 무상급식, 농업인 월급제 및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인재육성기금 100억 원 달성, 10대 체감시책, 원도심 읍성권, 영산포, 남평읍 도시재생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며 역사·농업·교육·관광·소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을 바탕으로 민선 6기 3년 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참여분야 최우수상‘ 등 66개 분야 수상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