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농식품 해외시장 맞춤조사'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지난 27일 a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농식품 수출 시 바로 활용가능한 수출국별 생생한 현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수요자별 1대1 맞춤형 조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제공 정보는 시장통계, 시장트렌드, 경쟁사 분석, 경쟁제품 현지조사, 유통구조, 유통업체 현황, 통관절차, 인증·허가등록, 라벨링, 식품첨가물 등 10가지 항목이다. 이 서비스는 수출을 준비 중이거나 수출국을 확대하고자 하는 업체에 상대국의 생생한 시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해외시장 맞춤조사' 서비스는 이용 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3%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올해부턴 보다 더 생생한 수출정보 제공을 위해 정보제공 항목에 현지 유통업체 현황과 유통 담당자 인터뷰를 추가했다.

정보 조사신청은 KATI(www.kati.net)에 접속, 회원 가입 후, 수출지원정보→수출상담→해외시장 맞춤조사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정보는 접수 후 14일 이내 제공받을 수 있다. 단, 현지 유통업체 현황과 유통 담당자 인터뷰 항목을 추가할 경우 조사기간이 연장된다.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업체 1곳당 3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 수출정보부(061-931-0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