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고유명절인 추석을 대비해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보호하기위한 원산지표시위반 및 부정·불법 농·축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예감시원 6명과 농식품산업과 2명, 축산과 1명, 보건위생과 1명 등 합동으로  2개 점검반 을 편성해 6일까지 진행되며 특히 관내 양돈·축산 사육장과 영업장에서 재수용 소 돼지의 밀도살 및 육류 판매행위를 집중 조사한다.

5일 시장, 농·식품판매업소 118개소와 포장처리업체 29개소 도축업 7개소를 대상으로 수입육 둔갑 판매, 유통기한 초과, 중량미달, 과다인상, 담합인상, 냉동식육을 냉장식육으로 보관 판매하는 행위,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위반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구입계산서, 영수증, 원산지 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확인하여 국산과 수입산을 섞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 수입 및 국산 농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진열·판매 하는 행위 등을 단속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2013년에 15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한 결과 개소 적발 행정조치 하였으며 위법행위 적발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의 불신을 키우고 위생에 문제를 야기하는 부정 불법 농·축산물 유통을 근절 하기위해 원산지위반 업소를 신고한 사람에게 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