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가 풍성한 기록들을 올린 가운데 지난 1일(일) 5일 동안의 열전의 막을 내렸다.

대회신기록이 5개가 작성되고 다수의 2관왕을 배출하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기량신장이 두드러져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제31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가 지난 1일 열전의 막을 내렸다.

2일째 대회에선 남고부 E15,000m에서 2010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이자 ‘멍청한스케이터’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이상철(대구 경신고)이 대회신기록(24‘06“314)을 세우며 1위를 하였고, 안익현(여수 충무고)이 2위, 한청호(경기 동안고)가 3위를 차지했다.

남일부 E15,000m에서는 최광호(대구시체육회)가 대회신기록(23‘50“931)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송승현(논산시청)과 곽기동(경남도청)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여일부 E15,000m 경기에서는 전날 EP10,000m에 이어 우효숙(충북 청주시청)이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하였고, 이슬(인천서구청)이 2위, 장수지(경기 안양시청)가 3위를 기록했다.

여일부 500m에서는 임진선(경남도청)이 대회신기록(46“337)으로 1위를 하였고, 김용교(대구시체육회)가 2위, 이현정(경남도청)이 3위를 기록했다.

남일부 500m에서는 엄한준(경기 안양시청)이 대회신기록(41“876)으로 1위, 이명규(경북 안동시청)가 2위, 박응배(전남 여수시청)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