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규)에서 운영하는 가정방문학습지도 프로그램인‘Dream Study Plus’(드림스터디플러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

드림스터디 플러스는 지역사회 내 경제적 어려움 및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학습기회를 제공받지 못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를 연결하여 수준별 학습지도를 통해 아동의 학습동기부여 및 학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창동에 거주하는 박예림 양은 올 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다.

아동을 보호하고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올 해 80세로 아동이 어릴 때는 부족하지만 밥을 먹이고, 학교 보내는 것으로 부모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었으나 아동이 사춘기에 접어들며 “자신에게도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손녀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홀로 남은 예림이를 위해 오래 살아 주는 것 밖에 없다.’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지역에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정서적, 사회적 기회로 부터 소외 된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이러한 아동들을 위해 나주고등학교, 전남과학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나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단 반디가 주 1회 아동의 가정을 찾는다.  총 52명의 구성된 반디는 “자신들의 학습 지도를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동들을 위해 기꺼이 멘토가 되어주기를 희망했다.

 2010년도부터 활동을 시작한 반디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1년도 활동을 시작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 3학년들로 구성되어 한창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시기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기 위해 나선 반디들을 위해 나주종합사회복지관장 정선규는 “요즘 사회적으로 위대한 멘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반디들의 활동이 아이들의 인생에 있어 큰 방향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하였다.

한편, 반디(VANDI)는 'Volunteer And I'라는 뜻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성자하는 나’라는 뜻인 어린이재단 자원봉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