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서(서장 박병동)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 일환으로 운영 중인 ‘예약순찰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약순찰은 주민들이 애?경사로 장기출타 시 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경찰방범활동으로 2~3일 전 관내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금천파출소(소장 최판호)는 금천면 원곡리2구 주민들이 단체관광으로 마을을 비우면서 예약순찰을 신청하자 신청대상인 집과 대상물에 대해 이상유무를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통보하는 등 치안서비스로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나주경찰서는 농번기와 봄철 나들이 등으로 인한 농촌마을 빈집털이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체로 마을을 비울 경우 반드시 예약순찰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