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진단·현장컨설팅·사업화지원 등 3단계

지식경제부가 지역여건 및 기업의 특성에 적합한 메뉴판 형식의 맞춤식 지원을 통해 낙후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특화선도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나주시를 비롯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성장촉진지역으로 전국적으로 70개 시·군이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기업진단과 현장컨설팅, 사업화지원 등으로 업체당 3단계에 걸쳐 총 3천5백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지원방식은 신청기업은 대학, 연구기관 등 서비스 제공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이에 대한 소요비용은 중진공에서 서비스 제공기관에 직접 지급한다.

1단계 기업진단은 경영·기술전문가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내·외부 경영환경과 사업계획을 분석·진단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지원분야를 도출하고 구체화한다.

2단계 현장컨설팅은 기업진단 결과 도출된 지원분야 중 필요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를 파견해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간다.

3단계 사업화지원은 기업진단결과 도출된 지원분야를 대상으로 전문 지원기관으로부터 직접 서비스를 제공받는 단계다.

앞서 밝힌 지원분야는 연구개발, 시제품개발, 마케팅, 홍보물제작, 홍보활동 지원, 장비이용 등으로 신청서류는 오는 6월11일 오후 6시까지 접수처 도착분에 한한다.

신청서류 교부는 지식경제부 홈페이지(http://www.mke.go.kr)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bc.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류제출은 해당 시·군 지역경제 담당부서로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지식경제부 지역특화팀(☎02-2110-4749)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사업평가센터(☎02-769-69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