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초등학교(송낙규 교장)에서는 외국인을 직접 학교에 초빙하여 그 나라의 전통과 역사 등 외국문화를 바르게 알도록 하기 위해 CCAP(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교실을 열었다.

이날 문화교실은 방글라데시인 소미트라 쿤두(Soumitra Kundu)씨를 초청해 오승헌씨의 통역으로 4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 산포초등학교에서 외국인을 직접 학교에 초빙 하여 CCAP 교실을 열었다.

방글라데시말로 진행이 되고 통역하는 형식으로 그 나라 문화를 체험중심으로 교육을 하였는데 아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 수업은 학생들에게 여러 나라 문화를 체험케 하고, 외국인에게는 산포초등학교 문화 예절 등을 알려 상호 교류하는 다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4학년 한 어린이는"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심도 없고 흥미를 못 느낀 나라였는데 많은 것을 알아서 좋았다“며 ”제가 오늘은 방글라데시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산포초등학교 관계자는 “CCAP수업을 5,6학년도 할 계획이며, 활동이 끝난 학년에 대해서는 담당 외국인 강사와 이메일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글로벌시대에 맞게  기초 소양 증진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산포면 나은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