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나주 농업·농촌을 이끌 선도 농·축산 경영인 1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리더십센터 한은식 교수를 초청,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주도적인 삶 살기'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기환 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농업소득은 2005년 이후 비료대, 유류대, 사료비 등 중간투입재의 가격상승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규모화, 자동화, 전문화, 계열화 등 비용절감을 바탕으로 저투입, 고효율의 농정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난 1일 나주시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주도적인 삶 살기’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작년 말 1억농 이상 농업인이 전남에서 가장 많은 253명으로 전문교수를 초빙해서 경영능력을 겸비한 최고 농업경영인 및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선도농업경영인 리더십 향상 교육을 실시 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왕곡면 덕산2구 나종석(낙농)씨는 "오늘 교육은 선도농업인으로서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며 앞으로는 타지역의 선진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현지견학 및 교육"을 주문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담당은 "금년에 처음으로 1억농 이상 선도농축산 경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합교육이 예상외로 반응이 좋다면서 농업인이 희망하고 요구하는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