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무이자 할부조건 3월26일까지 접수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 사업으로 이주한 주민들에게 단독주택용지가 우선 공급된다.

LH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등 3대 공동시행사는 3월22일부터 26일까지 혁신도시 내 이주자 택지 330필지(8만7천㎡)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아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주자 택지분양 대상자는 혁신도시 사업 시행으로 생활근거를 상실한 가옥 소유자로, 지구지정공람 공고일 이전부터 보상계약일 또는 수용재결일까지 주거용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거주한 주민이다.

이주자 택지의 용도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로 공급가격은 265㎡ 이하 면적은 조성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265㎡를 초과하는 면적은 감정평가액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265㎡ 이하의 경우 ㎡당 공급 적용 평균단가는 251,209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계약 시 공급가격의 10%만 내고 잔금은 3년간 무이자로 납부하면 되고 계약 후 한차례만 전매할 수 있다.

당첨자는 4월2일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되며 4월6일~12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LH공사 관계자는 “이주자 택지 공급이 본격화되면 혁신도시 조성용지의 공급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면서 “하반기에 일반용지와 상업용지 분양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자택지 공급문의는 LH공사 혁신도시사업단(061-330-5513), 광주도시공사(062-330-6715), 전남개발공사(061-280-0644), 나주시 혁신도시지원단(061-330-8434)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