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등 운영계획 수립

제6기 나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영산동주민자치위원장인 본지 이철웅 편집국장을 2년 임기의 1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에 선출했다.

▲ 이철웅 회장

지난 6일 노안면 자치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제6기 주민자치위원장이 모두 선출됐으며 이철웅 협의회장을 재추대했으며 부회장에 김갑동(봉황면), 김금님(다시면), 감사에 김관선(금남동), 문정용(산포면), 총무에 신기복(남평읍)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철웅 협의회장은 “지난 5기에 각 읍면동에서 개강한 좋은동네 시민대학을 통해 지역민들에 대한 주민자치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면서 “졸업생을 위주로 심화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해당지역의 혁신리더로 육성시켜 주민자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올 한해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와 ‘동네보물 돌아보기 날 운영’, ‘주민자치대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박람회’, ‘1+1 결연사업’, ‘지역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개설’ 등을 중점사업으로 정했다.

특히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는 2월까지 읍면동 마을단위로 사업을 공모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사업의지를 담고 있다.

또 별도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1+1 결연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사회단체 혹은 마을과 결연을 통해 주민자치위원회 본연의 기능인 지역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형성 프로그램은 나주시가 지원 또는 운영하고 있는 유사 프로그램을 탈피해 소득과 연관된 생산성 있는 프로그램이나 자치센터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