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배구연합회 제8대 백성옥 회장이 지난 6일 취임했다. 나주시배구연합회는 6개 클럽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주배꽃배 전국 동호인대회’등을 개최하고 있다.

▲ 백성옥 회장

백 회장은 “그동안 시민들은 배구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배구와 거리가 멀게 생활하고 있었다”면서 “동호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대회가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대회를 이끌어 감으로써 나주 안에서 배구열풍을 확산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구를 통해 나주시를 홍보하겠다. 나주시 대표 동호인 배구팀이 타지역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주시를 알리게 된다”며 “거기에 좋은 성적으로 입상하게 되면 나주에 대한 이미지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나주배꽃배 전국 남녀 동호인 배구대회는 중요한 나주시 홍보수단이 된다”면서 “앞으로 전국의 많은 배구인들을 초청해 질 높은 경기를 진행시키고 변화되는 나주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백 회장은 “건강을 목적으로 사람들은 배구를 시작하지만 배구동호회는 지역간 친목을 도모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간 단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나주시배구연합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영암과 화순, 강진군 배구동호인들이 참석해 친선경기를 가지는 등 나주시배구연합회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