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에 신임 임충근(56세) 지사장이 지난달 27일 취임했다.

임충근 지사장은 광주시 남구 출신으로 1974년 농지개량조합 근무를 시작으로 장흥지사장을 거쳐 나주지사장에 취임됐다.
 

▲ 임충근 지사장.

임 지사장은 지난 2005년도에 지역개발팀장으로 나주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임충근 지사장은 "농업인을 위한 공사로서 최선을 다 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은 물론 경영체질 개선 및 경영 안정성 확보로 자립형 지사 성장기반 확충, 지자체와의 역할정립을 통한 농어촌개발사업 선도적 역할 수행,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열린 투명 경영으로 고객신뢰 확보"를 강조했다.

또한 건실한 전업농 육성으로 농업의 고소득 창출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임 지사장은 '04년 태풍 메기' 때 수해예방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유공을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 및 ‘08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지식경제부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부인 황란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