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이기병 도의원이 제1회 우수의정활동공모에서 모범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국회의원 회관 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1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우수의정활동사례는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재)한국미래재단이 주관해온 사업이다.

▲ 이기병 의원

전국 시·도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사례를 국민에게 소개해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지방의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우수의정활동 모범상에 선정된 이기병 도의원은 영산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와 무분별한 지하수개발로 인한 오염방지, 빗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빗물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그동안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평가 받아 모범상을 수상하게 됐다.

(재)미래한국재단은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의 의정활동 가운데 우수사례 총 91건이 공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기병 도의원은 “우수의정활동 모범상에 선정된 것은 모두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은 결과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나주와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