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광주시의 상생협력 의지를 담은 ‘빛과 물이 하나 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이 혁신도시 홍보전시관 부지에 설치됐다.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다르면 빛과 물이 하나 된 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간 상생협력 속에 건설되는 혁신도시의 뜻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공동번영의 의지를 길이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혁신도시 홍보전시관 부지에 ‘빛과 물이 하나 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이 설치됐다.

기념 조형물은 높이 4m, 폭 2.1m로 스테인리스와 강화유리판, 화강석을 H형으로 제작됐으며 하나의 물줄기에서 나온 두 갈래의 기둥이 상단부로 가면서 합쳐진 형상이다.

이와 함께 붉은색과 푸른색 두 가지 색상의 유리타일판이 상부에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혼합돼 광주·전남 두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상징하고 있다.

또 혁신도시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살려 효율적인 조명설비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간과 자연, 빛과 물이 어우러진 첨단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담아 홍보전시관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빛가람의 위상과 뜻을 선보일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지역민심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전을 비롯해 농수산물유통공사, 사학연금관리공단,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5곳이며 나머지 12개 기관도 올 초에 계약을 체결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