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동복)에서는 전라남도 지원사업으로 읍, 면, 동 저소득 조손가정 153가구를 선정해 동절기 부식지원으로 김치 500포기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읍, 면, 동 자원봉사회에서 추천한 조손 가정,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결손 가정 등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 나주시 여성자원봉사회가 동절기 부식지원으로 김치 500포기를 조손가정에게 전달했다.

이날 동절기 부식지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홍석태 방제국장을 비롯한 나주사랑 봉사회 주향득 회장이 참여해 자원봉사회원들과 손수 김장을 담그어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했다.  
 
이번 저소득 조손가정 동절기 부식지원은 2009,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 돼 보조금과 회원들이 조금씩 모아 위문품을 마련해 불우한 이웃들의 생활실태를 둘러보는 등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사회복지 봉사체험을 실시해 귀감이 됐다.

이동복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장은 "이번 부식지원은 밑반찬보다는 겨울철에 많이 먹는 김치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평소에도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년시의 정성어린 나눔이 사회적 취약계층 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인정 넘치는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