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이기환 자치행정과장이 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나주시 협의회 발전과 활성기반 강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통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평통은 관련법에 따라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로 범민족적 통일기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의장은 당연직 대통령이 맡고 있어 이번 표창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과장은 지난해 협의회 운영과 각종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했으며 위원들의 역할제고와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중국 임시정부 청사 등 해외견학을 적극 지원했다.

▲ 이기환 자치행정과장.

또 북한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자재 지원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비닐하우스 신설자재와 농자재를, 올해는 농업생산 증대를 위해 콤바인 등 농업자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 97년부터 1년8개월 간 시정계장으로 재직시 평통의 기능제고와 활성화를 위해 재정적 지원은 물론 각종 심포지엄 개최 및 보고회 등을 지원하며 협의회 활성화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이 과장은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부가됐다. 이 과장은 서민생활 안정과 참여자치제도 정착 등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

특히 올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주민수요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2009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전문행정인 육성을 위해 전공과 개인의 특기를 살림 인사시스템으로 행정 효과를 높였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후생복지 시책의 적극 추진 등 성과주의 조직운영을 통한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과장은 “이번 평통의장 표창 수상은 묵묵히 맡은바 직책에서 최선을 다해준 동료공무원들의 노력의 결과다”면서 “지역발전과 서민생활 안정 등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