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에서는 사회서비스사업단(단장 김만수 사회복지학과 교수)이 최근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전라남도 주최 사회서비스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2개 등 4개의 상을 휩쓸어 8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대학원생 채일라 씨는 '찾아가는 청소년 공연문화 체험교실'이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해 대상과 함께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이형상(사회복지학과 대학원)씨가 '청결한 잠자리 만들기 사업'으로 우수상과 2000만원을 받았다.

또 이은주 씨(사회복지학과 졸업)가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토털 코디서비스'로 장려상과 1500만 원을, 정선범씨(사회서비스사업단 재직)는 '예방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검진서비스'로 장려상과 1500만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NEW START 전략을 통한 실버건강관리서비스사업'이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220개 사업단 가운데 12개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 17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업단은 농어촌 노인건강장수 활력서비스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재)한국사회 서비스 관리원으로부터 2009 사회서비스 품질우수사례 지역투자사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자들은 상사업비를 창업자금으로 활용해 내년 3월말까지 창업을 완료하고, 2011년까지 사회적 기업으로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한편 동신대 사회서비스사업단은 올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청년사업단지원사업에 선정돼 NEW START전략을 통한 실버건강서비스사업을 추진하는 등 노인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