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성회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나주종합복지회관에서 간병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 나주종합복지회관에서 간병사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건강질병과 환자간호, 노인간호에 대한 이론과 실습, 그리고 산모와 아기돌보기, 호피스 등 간병사 자격시험 대비이론과 실습교육 등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1주일에 3시간씩 교육을 실시해 이날 뜻 있는 수료식을 갖게 됐다.

정정신 여성회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적으로 수료식을 받은 간병인은 어디에서나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며 "사람이 무엇이던지 알고 있으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월동 거주하는 김모씨는 간병사 교육이 좋은 기회였다면서 놓치지 않고 수료증을 받게되어 정말보람 있고 너무 좋아했다. 김씨는 앞으로 더 열심히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도해준 강사처럼 훌륭한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령사회로의 진전과 핵가족이 보편화됨에 따라 거동 불편자와 가족간병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간병과 복지사회 기여와 전문자원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