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청(교육장 서상락)에서는 지난달 2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초, 중학생들의 다양한 재주를 뽐내는 목사골 예술제를 실시했다.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에 따른 방과후학교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2009. 목사골 예술제에는 초, 중학교 36개교, 총 707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가지고 나와 선보였으며, 180여 가지의 작품들을 전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 나주교육청에서 초,중학생들의 다양한 재주를 뽐내는 목사골 예술제를 실시했다.

최근 학력 중심의 교육현실 속에서도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살려나갈 수 있는 방과후학교에는 다방면의 재주를 가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과 교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학교 수업 이외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상락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끌어 내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며, 학생들은 이러한 교사의 가르침을 따라 열심히 자신의 능력을 가꾸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특기, 적성이 신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