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달 24일 자녀와 부모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을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가족과 함께 여가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저소득가정을 중심으로 놀이동산과 동물원 관람을 통해 가족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지난달 24일 행복한 가을나들이를 실시했다.

가을나들이는 광주 우치공원 내 놀이시설을 체험하고 점심식사 후 동물원을 관람했으며 가족중심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물원의 새로운 가족이 된 코끼리가 드림아동들이 인기를 독차지 했으며 코끼리 먹이를 직접 주는 색다른 경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에 네명의 자녀와 부부가 함께 참가한 김모씨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행복을 느끼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