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면 보광골 토종농산물작목반 (회장 신진철)에서는 지난달 22일 대구시 칠곡 부녀회원을 초청, 오리방사체험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 다시면 보광골 토종농산물작목반에서는 대구시 칠곡 부녀회원을 초청, 오리방사체험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농산물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 칠곡 부녀회원 40여명을 초청했다. 

보광골 토종농산물 작목반 회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방사와 손 두부 만들기, 열무수확 등 농촌체험을 통해 도시민과 농촌이 한마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무농약 친환경 쌀의 재배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높였으며, 참가자 모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발전시키자고 다짐했다.

유춘희 대구 칠곡부녀회장은 "오리방사체험과 손 두부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고정고객으로서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주변에 적극 홍보하여 어려운 농촌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진철 회장은 "보광골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청정미 생산단지로 오염이 되지 않은 친환경 농산물만을 생산하는 지역"이라며 "대도시 소비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