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曰 若人이 作不善하야 得顯名者는 人雖不害나 天必戮之니라.
장자왈 약인    작불선      득현명자     인수불해     천필륙지

장자 가로되 만일 사람이 불선을 지어서 이름을 드러냄을 얻는 자는 사람이 비록 해하지 못하나 하늘이 반드시 죽이니라.

(설명) 사람이 不善을 해서도 세상에 이름을 드러내는 것은 정상적이지 못하다. 비정상적인 경우가 세상에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은 정당하지 못하다. 세상을 미혹하여 일시 득세할지 모르나 결국은 세상을 속일 수는 없다. 세상 사람이 해를 가하지 못할지라도 ‘하늘의 그물’까지 피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속임 없는 삶을 강조하는 것이니 공동체의 삶과 모두의 행복을 위해서 각성해야 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