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추석을 맞아 한국환경자원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합동으로 대형할인점, 유통매장의 추석상품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포장기준 위반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류, 건강, 기호식품, 화장품류, 선물 셋트류 등 추석 선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 단속 대상이며 포장횟수, 포장공간 비율 및 포장 재질 등 포장기준 위반 여부를 조사해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특히, 유통매장 5~6곳을 선정해서 포장검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해 포장재질의 경우 발포스틸렌계 재질과 PVC를 사용한 수축포장, 코팅포장재 사용 및 포장공간 10~35%, 포장횟수 1~2차 제한사항 을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으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합성수지로 된 포장재 사용 억제를 위해 업소의 자발적 참여유도 및 행정지도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