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철우)가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배움터’ 2009년 주민자치대학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개강식에 이어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김미향 연구원의 공공 디자인 실천사업의 방향 찾기 사업의 문제점 주제로 문평면 대 회의실에서 강의가 이어졌다.

▲ 문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2009년 주민자치대학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이어서 강보선 독립 큐레이터가 주민주도의 문평 만들기 실천 로드맵 찾기에 대해 강의가 있었고 마지막 날에는 주민자치대학 수강생 전원이 선진지 견학을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영암군 군서면 구림마을 한옥시범 마을을 견학해 교육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문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동네 한옥마을 가꾸기를 통한 주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한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한옥마을 개발계획에 대한 전문자문과 강좌를 마련했다.

전남대 김미향 연구원은 "역사적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민참여에 의해 공유하며 만들어 가는 공동체 풍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철우 문평면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배움터' 통해 한옥마을 만들기 성공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추진과정 등을 견학, 좋은 문평면 한옥마을 만들기를 위한 설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